[핫클릭] "나치 SS 같다"…독일 축구팀 '44번' 유니폼 판매 중단 外
▶ "나치 SS 같다"…독일 축구팀 44번 유니폼 판매 중단
아디다스가 등번호 '44'를 새긴 독일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글꼴 때문에 나치 군사조직인 친위대, '슈츠슈타펠'의 문양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아디다스는 유니폼을 팔면서 각자 선택한 이름과 등번호를 새겨주고 있습니다.
'히틀러' 등 나치와 관련된 이름은 이미 차단돼 있는데, 여기에 등번호 '44'를 추가하는 겁니다.
알파벳 S 두 개를 각지게 쓴 듯한 '지크루네'는 고대 게르만족의 루네 문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십자가 갈고리 '하켄크로이츠'와 함께 나치의 대표적 상징으로 독일에서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 경부고속도로서 50여 분간 질주한 송아지
지난주 성남시의 한 도로에 타조 '타돌이'가 나타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차들 사이를 뛰어다니다가 포획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1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도로에서 "송아지가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선을 일시적으로 차단한 뒤 로프 등을 활용해 신고 50분 만인 12시 30분쯤 송아지를 포획해 주인에게 인계했는데요.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며 9km 남짓 도로를 거슬러 올라갔지만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아일릿, K팝 걸그룹 데뷔 음반 첫 주 판매량 신기록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 음반 '슈퍼 리얼 미'가 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데뷔 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매된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38만여 장이 팔려 걸그룹 데뷔 음반 중 1위에 올랐습니다.
뉴진스와 르세라핌의 기록을 넘어선 건데요.
가요계에서 발매 첫 주 판매량은 가수의 인기와 팬덤의 규모를 측정하는 주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일릿의 데뷔 음반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K팝 걸그룹 중 처음으로 데뷔 당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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